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당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초기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10억원을 출자했습니다.
후속투자는 데모데이(스타트업 사업 방향·제품 등을 투자자 앞에서 선보이는 행사) 이후 투자여부를 바로 결정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빠른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된 기업은 CJ제일제당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모집영역은 ▲테이스트&웰니스(영양 및 건강·대체단백·정통식품) ▲뉴노멀(개인맞춤형 기술·푸드테크·스마트쿠킹) ▲지속가능성(스마트팜·푸드 업사이클링) 3개 분야입니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R&D(연구개발) 인프라와 풍부한 노하우·스파크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