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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8년 만에 흑자 사이클 진입...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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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8, 2021, 09:06:2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LGD)에 대해 8년 만에 OLED 흑자 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12% 오른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한 대형 OLED패널은 올해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판가(ASP) 인상과 물량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된다”고 추정했다.

LGD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5.5% 증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708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4680억원)을 51.5%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실적이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하며 804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6110억원)을 31.7% 웃돌며 증익 추세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2021년 LGD 영업이익은 3조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D 영업이익은 직전 최대실적(2017년 2조4600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실적(2조6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LGD주가는 하반기 OLED적자지속 우려, 2분기 LCD 고점 전망 등에 따른 공매도 규모 증가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LGD는 올 하반기부터 8년 만에 OLED 흑자전환 사이클 진입이 전망되고, 하반기 LCD 패널 가격은 상업용 PC 및 대형 TV 패널 수요증가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D는 글로벌 TV 세트업체로 대형 OLED 신규 고객 확대가 추정돼 향후 OLED 사업의 탄력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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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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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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