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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빠른 생태계 확장으로 지속 성장...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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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1, 2021, 09:06:1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1일 카카오에 대해 단기 실적 성장과 빠른 생태계 확장이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간편결제 등 금융과 모빌리티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지속하고 있는 생태계 확장 및 비즈니스별 시장규모와 예상되는 카카오의 시장경쟁력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하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을 주목했다. 그는 “카카오페이 증권의 MTS 도입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400만 이상의 위탁계좌를 확보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기반의 마케팅이 더해진다면 빠른 수익성 확보”를 예상했다.

 

모빌리티는 중장기 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한다는 전망이다. 그는 “기존 가맹택시, 대리운전 외에도 주차, 정비, 전기충전 등 막대한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빠른 주가 상승에도 흐름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반응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두드러진 실적개선이 부각되고 IPO(기업공개)를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상승도 투자심리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정확한 추정치 산출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예상되는 상장 가치, 투자유치 가치를 고려한 주요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3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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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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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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