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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통신 할인 넓힌다...‘사장님 성공팩’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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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8, 2021, 17:06:07

가게 경영 필요 서비스..결합할 수록 할인 금액 커져
결합 할인·제휴카드 할인 시 월 최대 5만원 절감 가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한 결합 상품을 한층 확대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가게 운영을 돕고 비용도 절감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결합 패키지 ‘사장님 성공팩’을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장님 성공팩은 소상공인 대상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전화·CCTV 등 통신 상품 외에도 ▲링고 비즈 프리미엄 ▲통화 매니저(PC) ▲카드결제기(VAN) 등 가게 운영에 도움 되는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입니다. 고객은 이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확대 개편된 사장님 성공팩에는 가게경영과 홍보 그리고 고객관리 서비스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KT 세모가게’는 소상공인 사장님의 알뜰 가게 경영을 위해 가게 매출·매입·현금 흐름 보고서를 매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출과 매입 내역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세무사에게 공유됩니다.

 

이로써 미리 세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장님은 세무 신고 자료를 놓치지 않고 증빙할 수 있어 절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 세모가게는 종이영수증도 사진을 찍기만 하면 세무 증빙되는 ‘간편 증빙’ 기능도 제공합니다. 또 직원 채용을 위한 근로계약서를 제공하며 ‘AI 계약 검토’로 안전하게 계약하도록 확인해 주기도 합니다. 아울러 직원 근태 관리와 매월 직원별 급여 조회까지 가능합니다.

 

KT 세모가게 요금은 월 4950원이며, 사장님 성공팩 결합 가입 시 1100원 할인된 385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입 시 90일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가입 고객에게는 ‘KT 세모가게’에서 엄선한 세무사와의 1:1 무료 세무 상담도 제공합니다.

 

이번 개편으로 사장님 성공팩은 결합하는 서비스가 많을수록 할인 금액도 커지게 됩니다.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앞으로도 지속 추가될 계획입니다.

 

예컨대, 기가인터넷·모바일을 사장님 성공팩으로 결합하면 최대 3만8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고화질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를 결합할 경우 8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KT 세모가게까지 결합하면 1100원을 더 할인받아 총 4만8400원의 할인, 카드결제기 역시 사장님 성공팩으로 결합할 경우 5500원 추가 할인돼 총 5만3900원의 혜택이 있습니다. 끝으로 제휴카드 할인까지 받는다면 매월 최대 10만3900원 절감 효과가 나타납니다.

 

KT는 KT 세모가게 외에도 우리가게에 전화하는 고객에게 365일 홍보하는 가게 맞춤형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비즈 프리미엄과 유선전화를 휴대전화처럼 통화 내역을 확인하고, 문자도 발송할 수 있는 통화매니저(PC) 등도 각각 1100원인 할인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소상공인 사장님 입장에서 필요한 통신 상품뿐만 아니라 매출과 매입, 홍보 등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KT 소상공인 결합패키지로 제공한다”며 “KT 세모가게와 같이 가게 수익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을 사장님 성공팩을 통해 지속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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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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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투자민주화 기여한 ETF…23년만에 1000호·순자산 200조 기대감

2025.04.16 14:56:56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도입 23년만인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1000번째 ETF 출시와 함께 순자산총액 200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TF는 상장주식의 매매 편의성과 공모펀드의 분산투자 기능을 결합한 금융상품으로, 구조적인 장점 덕분에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다만,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며 양질의 상품 중심으로 시장 성숙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연말께 1000호 ETF 등장 유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6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 ETF는 총 965개입니다. 지난해 말 935개에서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30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1000번째 ETF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자산운용사들의 신상품 출시 흐름을 고려할때 올해말 1000호 ETF 출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지난 2002년 10월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습니다. 이후 양적 확대·질적 성장을 거듭해 오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출범 첫해인 2002년 4개 상품으로 시작한 국내 ETF시장은 2011년 100개를 넘어섰고 10년만인 2021년 8월 500번째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이후 462개 상품이 추가로 상장되는 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급성장세 주역은 액티브ETF와 테마형ETF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이 테마형 액티브ETF로 꼽힙니다.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액티브ETF는 기존에 지수를 추종하는 전통적인 상품과 달리 펀드매니저의 운용 재량권을 넓혀 능동적인 수익창출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테마형 ETF는 기존 지수추종형 상품의 한계로 인해 제한됐던 투자영역을 넓혀주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ETF시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선 상품구조 혁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실 위험을 일정 수준 방어하는 '버퍼형' 상품과 함께 옵션전략을 구사해 수익을 내는 '커버드콜' ETF,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형 ETF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ETF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에 존재하는 핵심자산에 대한 접근성, '오를 것'만 발라 내려는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기존에 기관투자자만 접근 가능하던 다양한 투자전략(옵션전략 등)을 대중화해 '투자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자산 200조원 가시화…좀비ETF 정리 등 성숙도 점검해봐야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 200조원 돌파 가능성도 의미가 큽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84조7459억원으로 올해 200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TF 출시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순자산총액도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새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2002년 약 3400억원 수준에서 시작한 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0조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같이 ETF시장 순자산이 급증한 것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고 금융당국 정책적 지원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반 공모펀드와 달리 저렴한 보수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됐고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투자자들 역시 ETF를 포트폴리오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금유입이 지속됐습니다. 여기에 2020년 액티브ETF 도입, 2022년 퇴직연금계좌에 ETF 편입 허용 등 제도적 뒷받침이 지원되면서 자산운용사 상품 라인업도 다양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투자지형도 개별주 중심 직접투자에서 직간접 혼합투자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과거 공모펀드가 주축을 이뤘던 금융투자상품시장 역시 ETF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성숙 측면에서 거래가 거의없는 좀비 ETF 등은 정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가 운용사에 자진 상장폐지 권한을 부여해 '거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으면서 괴리율, 호가 관리가 안되는 상품'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처음 순자산 100조원을 돌파하는데 21년이 걸렸지만 그 다음 100조원은 불과 2년만에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ETF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시장 성숙도에 비해 상품 개수가 많은 측면도 있다"며 "ETF도 자진상폐 제도를 도입해 비활성 상품을 과감히 정리하고 양질의 ETF 위주로 공급을 병행하는 성장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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