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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 국민 대상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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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9:06:28

iOS 이용 고객·PC 이용 고객 자유롭게 이용 가능
클라우드 게임 즐기는 이용자..다양한 니즈 고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T가 MS소프트와 함께 전 국민이 할 수 있도록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9일부터 iOS OS와 PC 이용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 모바일 디바이스(안드로이드·iOS)와 PC(윈도우 10 이상) 등 모든 기기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기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확대되는 iOS 및 PC를 통해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사이트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OS 이용 고객은 사이트와 ‘Xbox 게임패스(Xbox Game Pass)’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글로벌 대표 콘솔 게임인 Xbox의 대작 게임 ▲드래곤 퀘스트 ▲eFootball PES 2021 ▲용과 같이 시리즈 등 100여 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는 월 1만6700원에 ‘Xbox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전국 SKT 매장과 고객센터와 온라인·모바일 T월드 및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SKT가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SKT는 MS와의 초협력을 기반으로 1년여의 ‘베타서비스’ 기간을 거쳐 지난해 9월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했고 11월에는 Xbox-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을 결합한 구독형 게임 상품 ‘Xbox 올 액세스(Xbox All Access)’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Xbox 올 액세스의 ‘Xbox로의 모든 것이 포함된 패스’ 이용 고객은 Xbox 시리즈 X 또는 S 콘솔을 선택 후, Xbox 게임패스 얼티밋 24개월 이용권을 월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형태로 SKT가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5G 시대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SKT는 고객들의 게임 이용 행태 변화에 맞춰 게임 컨트롤러를 포함한 월정액 상품·콘솔·클라우드 게임을 결합한 구독형 상품 등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번 iOS 및 PC버전 출시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게임 상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장은 “5GX 클라우드 게임의 iOS 및 PC 버전 확대에 따라 최고 품질의 Xbox 게임을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Xbox 게임패스 얼티밋’, ‘Xbox 올 액세스’ 등 다양한 구독 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콘솔과 PC, 모바일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게임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캐서린 클룩스타인(Catherine Gluck-stein) MS 제품 및 클라우드 게이밍 총괄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기기로 Xbox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SKT의 선도성과 커넥티비티 전문성은 Xbox의 한국 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S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Xbox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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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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