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일성건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과 관련해 기본주택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일성건설은 전일 대비 29.95% 급등한 3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일성건설의 급등세는 이날 이 지사의 대선 출마 공식 선언과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 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는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면서 부동산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조경공사, 아파트 분양사업 등을 영위하는 일성건설은 전날 대한토지신탁과 450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지사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수주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