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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예약·의료할인’...CU, 프랜차이즈 최초 ‘알바전용 복지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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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1, 2021, 14:07:56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와 함께 CU몰 운영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CU(대표 이건준)가 스태프(아르바이트)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박정민)의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와 함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CU몰’을 운영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태프 전용 복지몰도 기존 가맹점주·임직원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동일합니다.

 

해당 복지몰에서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리조트 예약 ▲의료 서비스·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 CU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는 복지에 준하는 스태프 전용 상생 혜택을 제공합니다.

 

CU 공식 홈페이지나 ‘베네피아’ 앱을 다운로드받아 접속해 스태프 인증 과정을 거치면 복지몰 이용이 가능합니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본부-스태프간 소통 채널도 확대됩니다.

 

더불어 지난해 CU는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계약을 맺고 노무관리 원스톱 앱인 ‘퇴근해CU’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급여 계산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처리가 가능해 현재 3만명이 넘는 스태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CU는 ‘퇴근해CU’를 통해 스태프가 근무 중 자주 찾는 업무 매뉴얼과 행사·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CU는 여러 종류의 스태프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반기별 우수 스태프를 선정해 시상하는 ‘CU ACE’ 제도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스태프에게 수업료 일부 감면 ▲대학 졸업 예정자·기졸업자 대상 마케터즈를 선발해 BGF리테일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가맹점주·영업부 추천을 받은 1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CU 창업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하는 ‘일등스태프’ 제도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된 우수 직원에게 가맹비 일부를 지원하는 ‘CU ANGELS’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서기문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전국 1만5000여 점포 최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전용 복지몰을 기획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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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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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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