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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카오페이 등 6개사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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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3, 2021, 19:07:10

카카오페이·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광주은행 등 6곳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페이와 하나은행 등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 ‘금융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카카오페이·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핀크·광주은행 등 6곳의 금융마이데이터 사업 본인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는 은행·보험사·카드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ㅠ이로써 사업자는 고객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고객은 본인과 유사한 소비자들이 가입한 금융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허가제로 전환됐습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앤트그룹의 제재 여부 등을 중국 감독 당국으로부터 확인하지 못해 그동안 심사가 보류되며 발목이 잡혔습니다. ‘신용정보업감독규정’상 신청기업의 대주주에 대한 제재가 진행 중이면 관련 심사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금융당국은 중국 감독당국과의 논의 끝에 앤트그룹에 대한 제제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허가를 받았고 이날 본허가까지 획득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올 1월에도 28개사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인가 획득을 내준 바 있습니다. 은행권에서 국민·농협·신한·우리·SC제일은행 등 5곳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국민·우리·신한·현대·BC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 6곳과 미래에셋대우, 농협중앙회 금융투자와 상호금융사도 본인가 획득에 성공했고 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업체 다수 역시 본인가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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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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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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