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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험 배타적사용권 ‘최대 1년’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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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15, 16:10:27

금융위,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내용에 포함..내년 4월부터 적용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재 최대 6개월인 보험상품의 배타적 사용권 적용기간이 최대 1년으로 연장된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신상품을 독창적으로 개발한 보험사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을 말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금융당국이 발표할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주요내용’ 중 배타적 사용권의 유효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적용될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보험산업 규제완화 정책에서 보험사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리는 것을 협의 중이다”면서 “상품을 독창적으로 개발하는 보험사를 좀 더 보호해주자는 취지로 논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상품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기간이 최대 1년으로 늘어나게 되면, 독창적인 상품을 출시하는 보험사는 해당 상품의 독점적 판매권을 최장 1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배타적 사용권은 최대 기간은 6개월로 생명·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는다. 심의 기준은 ▲새로운 담보내용을 동반한 위험률 적용 ▲새로운 급부방식 또는 서비스를 적용한 상품 ▲기타 기존 상품과 차별성으로 인정된 경우 등이다.



시기는 내년 4월께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산업 규제완화 정책의 세부방안을 내년 1월과 4월로 각각 나눠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배타적 사용권 기간 연장과 관련해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업계와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보험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늘어나는 것은 반가워하면서도 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사항도 같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각 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의 구성원의 조정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제외하고 총 6명으로 구성된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업계에서 상품 또는 계리사 출신 3명을 비롯해 학계 2명, 보험개발원 상품담당 임원 1명으로 돼 있다. 이 중 업계는 대부분 대형사 출신으로 공정한 심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배타적 사용권의 실질적인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섞인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지금도 배타적 사용권이 최대 6개월로 지정이 됐지만 대부분 3개월에서 그치고 만다”면서 “기간 연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질적인 적용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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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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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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