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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대주주 지분 매각 결정으로 불확실성 해소...‘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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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6, 2021, 08:07:39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16일 한샘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이제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때”라고 진단했다.

 

지난 14일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던 최대주주 지분을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소식 이후 시장에 불안감이 감지되자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오히려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5599억원(+7.9% YoY, +1.2% QoQ), 영업이익은 246억원(+8.8% YoY, -2.1% QoQ)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5월 주택매매건수는 총 31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리모델링 계약이나 가구 판매는 주로 주택 입주 시점에 연동되는 만큼, 2분기 한샘의 영업환경은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분적으로 보면 리모델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 인테리어 가구 매출은 9% 늘어났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구 제조원가에 대한 상승 우려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초 고점 이후 목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급 상황은 해소돼 안전재고 기일도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 연구원은 말했다. 이어 “목재 가격의 안정화로 한샘은 가구 판매가격을 기존 대비 5% 인상을 하면서 이익률 유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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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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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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