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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중국은행, ‘중은삼성인수’로 새롭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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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15, 15:10:07

자산 2500조·지점 1.1만개 규모..“방카슈랑스 채널과 시너지 기대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사인 중항삼성인수(中航三星人壽)가 중국 감독당국의 인가를 받아 중국 4대 은행인 중국은행을 새로운 주주로 맞이했다. 중국은행은 지난 2013년 중항삼성인수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중한삼성인수는 중은삼성인수(中銀三星人壽)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중은삼성인수 지분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국항공이 24% 각각 소유하고 있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은행 본사에서 새로운 합작사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 영업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천스칭 중국은행 행장, 차이찌엔짱 중국항공그룹 이사장 등 중은삼성인수의 주주사 경영진과 관련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500조원, 순이익 29조원을 기록한 중국은행은 지점수 1만1000개 , 직원수가 30만명에 달하며 총자산 기준 중국 4위의 은행이다. 중국은행은 중국 내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다. 이번 합작사 출범을 계기도 중국 전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중국 생명보험 산업은 2014년 수입보험료  1770억달러로 세계 4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수입보험료의 채널별 비중은(2014년) 방카슈랑스가 48%로 가장 높다. 설계사 채널은 41%를 차지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중국은행과의 합작 체결로 방카슈랑스가 최대 판매채널인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중국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생명보험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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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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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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