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vy Industry 중공업 Heavy 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 상반기 영업익 7189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URL복사

Friday, July 23, 2021, 15:07:47

올해 2분기 매출 6조3303억원·영업이익 1846억원 기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3303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증가와 비정유부문 실적호조로 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정유부문 재고효과 축소, 조선부문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5.5%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7189억원은 반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018년 상반기 66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26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전 분기 대비 유가 상승폭이 축소되며 재고효과는 줄어든 반면,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인데요.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6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시장 수요 조정에도 불구, 국내 및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회복에 힘입어 2분기 70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상반기 총 15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6억원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중국 정부 주도 프로젝트가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2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6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수익성 높은 국내 매출 및 선박용 제품 판매가 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생산법인의 실적개선도 두드러졌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사업에서의 수주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 10.9%, 영업이익 29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올레핀 석유화학공장 본격 가동, 조선부문 수익성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선도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배너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