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남북 직통선 복원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3분 기준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16.44%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난티는 금강산 관광단지에 골프 및 온천 리조트를 건설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 외에도 일신석재(29.90%), 신원(24.29%), 인디에프(20.18%), 남광토건(7.44%) 등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남북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수의 통신선을 유지해왔지만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사태 등으로 최근까지 연락선이 완전히 끊긴 상태였다.
박 수석은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