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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시공능력평가 4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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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9, 2021, 16:07:11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2조원 수주..‘기업시민’ 경영이념 강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이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 단계씩 끌어올리며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4위에 복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을 넘는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메이저 건설사의 각축장인 강남 지역에서 신반포 21차를 수주하며 ‘더샵’ 브랜드 가치도 인정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부산 LCT와 서울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파크원을 성공리에 준공했습니다. 또 인니 탄중세콩 LPG 프로젝트, 필리핀 공동주거시설, 아르헨티나 PosLX 염수 리튬 공장, 모잠비크 도로공사 등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준공을 완수하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53.4% 늘어나는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재무건전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국내 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로 상향조정 받았습니다.

 

2018년 7월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앞세우며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를 독려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에 안전관리 종합개선 대책을 수립해 기술·현장관리·인프라·조직·문화 전부문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습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아래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건설사로 박수 받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며 “현재의 위치에 자만하지 않고 안전·사업포트폴리오·현장경영 등 경영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지속가능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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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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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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