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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분기 매출 2793억원...경기침체 뚫고 호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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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9, 2021, 16:07:18

매출 2793억원·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코로나19 뚫은 중국 북경한미.. 전년동기대비 119.9% 성장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원과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하고 R&D(Research and Development)엔 매출대비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는데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입니다.

 

먼저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인 ▲로수젯(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은 2분기 매출 269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 복합신약)는 28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은 122억원을 달성해 성장을 지속했습니다.

 

특히 로수젯은 상반기 534억원을 달성하며 현재 국산약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모잘탄패밀리도 출시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작년 실적 기준 처방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총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 핵심 제품들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보다 처방매출이 13.8% 증가하며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달성했는데요. 한미약품은 2018년 이래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이 순위가 지켜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작년의 부진을 극복하고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119.9% 성장한 5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와 합쳐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 달성입니다.

 

북경한미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이탄징(진해거담제)은 전년대비 2678% 성장한 194억원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는 147.6% 성장한 136억원 ▲리똥(변비약)은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미의 창조·혁신·도전정신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의 탄탄한 성장과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을 발전시켜 글로벌로 나아가자는 한미약품의 철학과 비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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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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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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