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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기관 매수에 사흘째 소폭 상승...32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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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9, 2021, 16:07:16

0.18% 오른 3242.65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3242.65에 마감했다. 지수는 0.36% 오른 3248.49에서 출발해 3250선을 찍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일부 반납한 뒤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65억원, 17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2587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완화정책 기조 유지와 차이나 리스크 완화로 장 초반 325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선물 순매세가 축소돼 오전 상승폭을 반납했다”면서 “외국인 자금이 중화권 증시로 쏠려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대형 투자은행 고위 간부들과의 화상회의에서 규제의 목표는 사교육시장이며 다른 산업의 기업에 해를 끼칠 의도가 없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이에 증권시장은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대형 IT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오른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하락했다.

 

연준은 7월 FOMC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해 다음 회의에서 테이퍼링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79%), 삼성바이오로직스(0.55%), 카카오(0.34%), 삼성전자우(0.28%) 등은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0.57%), 삼성전자(-0.25%),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1%), 운수창고(-0.68%), 의료정밀(-0.59%), 화학(-0.25%), 기계(-0.23%)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음식료업(1.97%),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14%), 보험(0.84%), 중형주(0.79%) 등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6억8210만주, 거래대금은 10조3242억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2% 오른 1044.13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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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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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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