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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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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09:08:21

정식 승인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 회수해 안전펜스로 제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지난달 30일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이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인 유원하 부사장, 김정희 국토교통부 자동차 정책관, 이혜경 서울특별시 보행친화기획관, 류익희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요소인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입니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오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합니다.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명의 화물차주에게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1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재물 안전관리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화물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쌍방향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던 판스프링이 아이들을 지키는 보호장치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다”며 “전국에 계신 화물차주 및 트럭커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판스프링은 본래 화물차 무게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일부 화물차에 적재함 보조 지지대로 임의 설치돼 도로위에 낙하될 경우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TS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9월 차량의 주행과 외부충격 등에 의해 적재함 보조지지대가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성 시험 등을 통해 규격, 고정방법 등의 설치기준을 마련해 튜닝을 통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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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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