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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개인 맞춤형 건강식단 프로그램 ‘힐링밸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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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2, 2021, 13:08:40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적용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단체급식장 고객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식단 프로그램 ‘힐링밸런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힐링밸런스는 설문조사 및 혈당, 혈압 측정 등을 통해 개인별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맞춤 건강식단을 도시락 형태로 2주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힐링밸런스 건강식단은 ▲당질과 칼로리를 줄인 ‘저당’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줄인 ‘저염’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소 균형을 맞춘 ‘밸런스’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습니다. 저당·저염·밸런스 식단 메뉴는 종류별로 각각 20개씩 개발돼 총 60개 메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힐링밸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2주(10일)동안 매일 다른 메뉴 구성으로 점심,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힐링밸런스 건강식단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및 CJ프레시웨이가 개발한 대사증후군 등 질환별 전문 식사가이드를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CJ프레시웨이의 건강식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반영한 이번 건강식단은 고객들이 탄수화물,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 영양성분 섭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한 끼 기준으로 저당식단은 탄수화물을 40g, 저염식단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각각 600mg, 100mg 수준으로 조절했습니다. 또 500kcal 수준의 낮은 칼로리로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영양소 균형을 맞춘 밸런스 식단은 건강에 해로운 중성지방은 낮추고,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크래프톤 사옥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힐링밸런스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배수영 CJ프레시웨이 FS사업본부장은 “건강식과 프리미엄 간편식에 대한 높은 수요와 비대면 식사 트렌드에 맞춰 건강식단을 도시락 형태로 마련하게 됐다”며 “힐링밸런스만의 차별화된 맛과 영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별 신메뉴 개발 등 건강식단 메뉴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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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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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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