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대구지역에 2개 지점(동인·반월당)을 신설해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익환 사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동인·반월당 지점은 유동인구와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구 삼덕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해당 지점에 고능률 FC 를 배치해조직된 금번 지점 신설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GB생명은 리쿠르팅 차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입과 경력직 FC들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교육과 혜택을 제공해 FC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익환 사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2020년까지 전략지역 시장 점유율 10% 달성 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지역에서의 대면 채널 영업인프라를 확대하고, 선진 보험설계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은 올 들어 가장 공격적인 영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FC채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3개 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보험을 출시하는 등 대구은행과의 시너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3분기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바 있다. 최근에는 탤런트 이서진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는 등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금번 개점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받은 쌀 600kg은 지역 내 소외된 노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구 중구청에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