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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 암보험' 만기환급형 고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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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2, 2013, 16:11:53

AIA生 "보험료 높긴 하지만 우리만의 셀링 포인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료 안오르고, 낸 돈다 돌려받고, 보장까지 확실합니다.”(AIA생명 암보험 TV광고의 손범수 전 아나운서의 멘트)

 

보험시장의 암보험상품은 뜨거운 감자이자 효자상품이다. 상품 종류도 천차만별에 개인에 따라 보험료도 확연히 달라진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보험료를 낮게 책정하기 위해 '소멸성 보험'을 판매 중인 가운데, AIA생명은 유독 '만기환급형' 암보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뉴원스톱암보험을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TV광고에서도 만기환급형 상품만 있는 것처럼 강조해 광고한다덕분인지 만기환급형 상품이 판매율 70%로 단연 앞선다.

 

사실 뉴원스톱암보험은 보험료의 반만 돌려받고 반은 보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50% 환급형과 순수보장형 등 더 저렴한 선택사항도 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암보험 상품의 대세는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한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나중에 돌려받을 돈은 없지만, 저렴한 보험료로 암보장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AIA생명은 이런 추세를 거스르고 있는 셈. 암보험 상품의 주요 경쟁사들이 손해보험사이고, 만기가 없는 갱신형 상품들이 많다. 이 때문에 비갱신형에 환급형 상품 출시는 경쟁력이 있다는 게 AIA생명의 입장이다.

 

또한, 보험료가 조금이라도 더 비싼 만기환급형이 마진율도 높아 회사에 더 이익이다. 만기환급형을 순수보장형보다 전면에 내세워 광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와 관련, AIA생명 관계자는 보장규모와 범위 등의 실효성을 높인 만기환급형은 우리만의 셀링포인트이다라며 고객들은 보험 보장도 받고, 돈도 돌려 받을 수 있어 만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순수보장형 암보험 상품보다는 보험료가 약간 비싼 측면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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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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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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