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스코비가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발 호재에 이틀째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29분 기준 인스코비는 전일 대비 5.83%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BIG(Beyond the Innovation Gap)선도모델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공공연구성과의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월에 ‘2021년도 공공연구성과 BIG선도모델 사업 시행 공고’를 통해 진행됐다.
아피메즈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특허법인 SYP, 한국과학기술지주,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을 개발하는 ‘천연추출물 유래 바이오 식의약 소재를 활용한 항암제 및 당뇨치료제 기술사업화’를 통해 1차 관문을 통과해 주목받고 있다.
천연물 기반 의약품과 건강식품은 기존 화학물질 기반 제품보다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연구기간이 길고 제품화가 쉽지 않아 이번 과제 선정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전날 인스코비는 아피메즈의 주식 200만주를 신규 취득해 아피메즈 보유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선다고 전한 바 있다.
인스코비가 아피메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주식을 전량 취득하는 형태로 보유 지분율이 15.2%에서 20.9%로 5.7%p 증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