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온라인 소통 강화”…쿠팡, 뉴스룸 개편·소셜미디어 정비

URL복사

Monday, August 30, 2021, 10:08:18

“페이스북·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 통해 고객 소통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자체 뉴스룸 개편, 소셜미디어 정비를 통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그간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습니다. 이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시에 페이스북·유튜브·네이버 포스트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여러 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나섰습니다.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사람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 게 특징입니다.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소상공인 판매자 심층 취재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7년 근속한 쿠팡친구(배송기사)’,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등 최근 업로드한 인터뷰 콘텐츠는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자연스럽게 바이럴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 ‘쿠팡 뉴스’에서 홍보 없이 ‘좋아요’를 1000개 가까이 받는 등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유튜브에서는 지난 14일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전국의 택배업 종사자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1주일 만에 조회수 70만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은 유튜브를 통해 커머스 업계의 여러 이야기를 담은 숏 다큐 시리즈, 배송기사 인터뷰 등 다양한 컨셉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네이버 포스트 ‘쿠팡스토리’를 개설하는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한 콘텐츠 노출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 ‘쿠팡으로 꿈을 이뤄가는 20대 CEO’ 인터뷰는 네이버에서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보였습니다. ‘쿠팡친구 최초로 안전관리자로 직무전환한 청년’ 등의 콘텐츠도 3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쿠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쿠팡’ 코너도 마련했는데요. 코너에서 쿠팡의 매출과 직원수 변동 등 일반적인 기업 정보에 더해 쿠팡친구 및 물류센터의 근무환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 활동 등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고객과 직원, 판매자 등 모두가 웃으며 상생하는 커머스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이런 쿠팡의 노력을 미디어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일반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