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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준비 간단하게’…세븐일레븐, 명절 간편식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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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9, 2021, 09:09:37

들기름비빔밥·모둠전·오색잡채 3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간편식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명절 귀향 방문을 포기하는 이른바 ‘귀포족’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날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2월 11일~13일) 도시락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대비 34.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냉동간편식(17.7%), 반찬(10.5%), 야채(41.3%), 조미료(14.8%) 등 간편식과 간단한 장보기 품목의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기간 주변에 문 여는 식당도 마땅치 않은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생활을 해결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분석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이번에 선보인 추석 간편식은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3종입니다.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은 무나물·취나물·참나물·고사리볶음 등 명절에 즐겨먹는 대표 나물 8가지 재료를 담은 명절도시락 콘셉트 상품입니다. 한돈 불고기를 별도로 담아 비빔밥과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했으며 고추장 대신 간장과 들기름을 담아 비벼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명절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모바일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합니다.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적립 시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1만원 증정합니다.

 

수리수리술술 모둠전은 명절에 주로 즐겨먹는 전을 담았습니다. 고추전·오미산적·동그랑땡·김치전·해물부추전·녹두전·두부전 등 7가지입니다.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는 당면에 돼지고기·버섯·당근·계란·부추 등 오색 고명을 토핑해 식감을 높였습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올해에도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귀포족이 많아지고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수요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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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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