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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디스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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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8, 2015, 11:12:17

A2에서 한 단계 올라..안정적 재무건전성·사업건전성 인정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생명의 글로벌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8일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저금리 장기화, 이차역마진 심화로 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그러나 교보생명은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라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A1등급은 국내 보험회사로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같은 등급이다.국내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A1등급이며주요 시중은행(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A1등급에 속한다.

 

교보생명은 2008A2등급을 받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년 연속 유지해 왔다. 지난해에는 등급전망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개선되며 신용등급 상향이 예고했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유지해오고 있다”향후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270% (20159월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2004년 이후 국내 대형 생보사 중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자산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큰 의미가 있다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한발 앞선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3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국내 생보사로는 처음으로 A+(Stable) 신용등급을 받은 후 3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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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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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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