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하나금융,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23, 2021, 10:09:42

ESG 비전 ‘Big Step for Tomorrow’ 실천 위한 친환경 골프대회 구현
마스크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화분으로 티마커·시상 용품 등 제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 KLPGA, 총상금 15억원) 대회를 오는 30일부터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국내 대회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5억원 규모로 개최되는데요.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릴 예정입니다.

 

◇ ESG 가치를 더한 친환경 골프대회

 

먼저 대회장에서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선보입니다. 마스크를 활용한 재활용 물품 제작으로 유명한 김하늘 작가와의 협업으로 공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마스크 원단,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을 만들 예정입니다.

 

‘버려지는 것이 순환돼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는 바탕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길 이 화분은 각 홀의 티마커로 쓰일 예정이며, 대회 우승자 시상 용도를 비롯해 참가선수 모두에게 제공돼 ESG 실천의 중요성을 전하게 됩니다.

 

또한 참가선수와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화분이 비치될 예정입니다.

 

골프대회 진행을 위해 제작될 포토월도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한 에코월로 대체됩니다. 대회가 종료된 후 에코월의 식물을 업사이클링 화분에 옮겨 심어 기부하는 ESG 활동도 이어집니다.

 

이밖에 하나금융그룹의 사회혁신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를 통해 창업한 사회혁신 기업에서 생산하는 종이와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팩 생수가 대회 공식 생수로 제공돼 그 의미를 더합니다.

 

대회에 쓰이는 광고 보드와 펜스 등의 주요 장치 시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개최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재활용 될 예정입니다.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를 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합니다.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에서 진행되는 주요 선수들의 ESG 골프 퀴즈 게임을 통한 기부금 조성 등을 통해 조성된 누적 기부금은 대회장이 위치한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대회

 

KLPGA 정규 투어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해 1월 아시아 여자 골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 Asia Golf Leaders Forum)‘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이하 LAT, Ladies Asisn Tour)’ 시리즈 대회 중 하나입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LAT 시리즈 대회인데요. 철저한 방역 체계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해외 국적 선수들도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의 ‘비전 2028’인 ‘2021년 아시아의 허브 구축’, ’2025년세계 2대 투어로 성장’, ’2028년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에 발맞춰 2019년부터 아시아권 협회들의 추천을 통해 최대 10명의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해 왔습니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 주요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아시아 주요 국가 유망주들의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아시아 주요 국가 유망주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국경이 봉쇄되면서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세계 정상급 기량인 KLPGA투어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골프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선수만 참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로렉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25, 하나금융그룹), 전 세계랭킹 1위이며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동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4, PXG), 솔하임 컵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신예 노예림(20, 하나금융그룹) 등 톱 랭커들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최대 규모 대회에 걸 맞는 방역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특히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하나 토털 매니지먼트 플랫폼(Hana Total Management Platform)’을 활용해 철저한 입·출입 관리 및 체온 측정이 이뤄져 효율적인 동선 관리와 일자별 방역 DB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선수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무관중 경기로 대회가 치뤄집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도 포천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됩니다.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은 아름다운 자연 지형과 산림을 최대한 보존한 골프장으로 ESG 가치가 더해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

 

한편, 2006년부터 2018년까지 LPGA 투어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은 최나연(2009, 2010년)과 양희영(2013년), 백규정(2014년), 고진영(2017년), 전인지(2018년) 등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투어 스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9년부터 아시아 여자 골프 발전과 부흥을 목표로 주관 협회를 KLPGA로 변경하고 장하나(29)를 초대 우승자로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 LAT 시리즈에 합류해 안나린(25)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 20여개국에서 생중계 돼 아시아 여자 골프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