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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운용그룹 신설”…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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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2, 2021, 11:10:28

‘톱 다운(Top-down)’ 역량 강화 통해 시장 사이클 변화에 대응키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산운용이 주식 운용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12일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합류 후 재도약에 나선 현대자산운용은 비즈니스 확대와 함께 내부 조직의 안정화에 공력을 들였습니다.

 

특히 종합자산운용사에 걸맞은 전통자산의 운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의 주식운용본부, 퀀트운용본부, 멀티전략본부를 아우르는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했습니다. 그룹장으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한 이양병 전무를 영입했습니다.

 

현대자산운용의 중소형주 펀드인 ‘현대강소기업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 (이하, 현대강소기업 펀드)’은 2011년 설정 이래 운용 10년째를 맞은 장수펀인데요. 우수한 장기 성과로 업계 대표 중소형주 펀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분기 코스피가 ‘–7%’의 큰 수익률 낙폭을 보이는 동안,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하며 코스피 대비 13%p의 높은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액티브 펀드들의 알파 창출이 줄고 동일 전략을 오랜 기간 유지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서도 이와 같은 약진은 운용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대자산운용은 이 그룹장 합류 후 투자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중입니다.

 

이를 위해 ‘바텀 업(Bottom-up)’ 관점에서 섹터 리서치 체계를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 및 트렌드 분석을 위한 ‘톱 다운(Top-down)’ 역량을 강화해 시장 사이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모델 도입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운용 스타일의 확장성을 넓혀 다양한 상품 운용 잠재력을 키우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초과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양병 현대자산운용 그룹장은 “그룹 내 운용 인력의 유기적 협업으로 부서 간 시너지를 창출해 펀드 성과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균형 있는 성장을 준비하는 중으로, 투자자에게 꾸준한 성과로 보답할 수 있는 펀드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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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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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수수료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2025.10.24 09:27:4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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