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다.”
삼성전자[005930]가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경영시스템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超)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한뒤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기남 부회장 외에도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