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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0대 변호사 출신 CEO·CFO에게 미래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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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7, 2021, 18:11:31

81년생 최수연 책임리더 차기 CEO 내정
78년생 김남선 책임리더 차기 CFO 내정
서울대 공대·변호사 공통점
내년 3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 거쳐 본격 임기 시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가 변호사 출신의 40대 초반 CEO와 CFO를 통해 쇄신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인 최수연 책임리더를 차기 CEO 내정자로, 사업개발과 투자 및 M&A를 맡고 있는 김남선 책임리더를 차기 CFO 내정자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수연 차기 CEO는 다양한 국내외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보여준 문제해결 능력, 회사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점이 이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남선 차기 CFO는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왓패드 인수, 이마트·신세계와 지분 교환 등의 빅딜을 주도하면서 이사회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최수연 CEO 내정자는 1981년생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 커뮤니케이션팀으로 입사해 4년간 근무한 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해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김남선 CFO 내정자는 1978년생으로 서울대 공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 한 후 미국에서 변호사로 2년 간 활동했습니다. 이후 금융전문가로 변신해 글로벌 투자 회사인 리처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에 재직하며 M&A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네이버에는 지난해 8월 합류했습니다.

 

네이버 이사회와 경영진은 두 내정자가 다양한 필드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 등을 높이 평가해 차기 네이버의 사령탑으로 결정했습니다. 차기 CEO와 CFO의 임기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 이후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는 차기 CEO와 CFO 내정을 마무리하며 경영쇄신을 위한 다음 단계로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내정자는 ‘NAVER Transition TF’를 가동해, 글로벌 경영 본격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 구축과 조직체계 개편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한성숙 대표와 기존 경영진은 두 내정자를 비롯한 새로운 리더들이 더 큰 네이버로서의 성장 발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임기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도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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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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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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