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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8주년 두번째 행사…딸기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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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8, 2021, 10:11:32

3주 빠르게 선보이는 겨울 딸기, 70톤 준비
방어, 사전 기획·25톤 대량 매입..가격 인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창립 28주년 행사 2주차를 맞아 겨울 제철 먹거리와 금·토·일 'e날 특가'로 고객감사행사를 이어간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먼저 딸기 시즌 첫 행사를 평년 대비 3주 일찍 선보입니다.

 

오는 24일까지 ‘수줍은 딸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합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딸기 전 품목 10%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판매가 대비 40% 저렴하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평소 2~3주 판매 물량인 70톤을 기획했습니다.

 

이마트 측은 “보통 겨울 딸기 본격 판매는 11월 중순 이후, 연중 첫 딸기 행사는 12월 2주차 정도에 진행하지만 올해는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며 딸기 출하 시기가 1~2주 가량 빨라졌다”며 “이른 추위로 딸기 경도가 높아지면서 이달 초부터 우수 품질의 딸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어회도 할인가에 내놨습니다. 오는 24일까지 국산 방어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5000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 가능합니다.

 

방어 산지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평균 수온 상승으로 인해 방어 어획량이 평년 대비 40~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4개월 전인 지난 7월부터 강원도 고성과 경북 울진 일대를 돌며 방어 어가·축양장을 사전 기획하고, 평시 한달 판매 물량인 25톤을 대량 매입했습니다.

 

또 금·토·일 3일간 ‘e날특가’ 행사를 엽니다. 기획 상품과 인기 가공·생활용품을 1+1,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후라이드 치킨', 키친델리 ‘후라이드 치킨·패밀리 모둠 초밥세트’ 등이 있습니다.

 

동물복지 계란 전 품목(풀무원 제외)과 블랙앵거스 소고기 전 품목도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CJ비비고 즉석국탕 전품목, 오뚜기 냉동면 등 가공 상품 1+1 행사와 키친타월·샴푸 등 생활용품 최대 반값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3주간 진행되는 이마트 28주년 기념 고객감사행사 2주차를 맞아 겨울 제철 먹거리와 금토일 주말 특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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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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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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