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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선정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사운드 바’ 삼성·LG 과반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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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7, 2021, 10:12:11

17개 제품 중 삼성 7종·LG전자 4종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TV’ 23개 중 삼성·LG전자 각각 4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연말 최대 쇼핑 성수기를 맞아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구매추천제품으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제품을 잇달아 선정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사운드 바’로 구매를 추천한 사운드바 17개 제품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7종, LG전자 제품이 4종으로 국내 제품이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대상, 온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돌비(Dolby)사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사의 ‘DTS:X’ 등 입체음향 기술을 갖춘 사운드 바 제품들을 대거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운드바 음질을 호평했습니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TV’로 총 23개 TV 제품을 추천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4개씩 선정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올해는 공급망 문제와 높은 배송비로 TV 가격이 상승해 지난해처럼 큰 할인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여전히 65인치 이상의 대형 TV에서는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며 다양한 크기의 할인 TV들을 추천했습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65인치 제품에서는 추천된 7개 제품 중 4개(삼성 1개, LG 3개)가 국내 제품이었습니다. 수요가 늘고 있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군에서는 추천된 8개 제품 중 3개(삼성 2개, LG 1개)가 국내 제품이었습니다.

 

자발광 특성인 올레드 TV 제품군 중에서는 LG 올레드 TV가 유일하게 추천됐습니다. 그 외에 중국 하이센스(Hisense)와 TCL, 미국 비지오(Vizio) 등 업체들이 컨슈머리포트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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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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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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