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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개 시·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획부동산 투기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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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09:12:22

성남 중원구 은행동 임야 등 63필지 총 2.7㎢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도 구역 재지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도가 성남시 등 14개 시·군 임야 총 2.7㎢를 오는 26일부터 2년 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합니다. 해당 지역이 기획부동산 투기행위가 일어날 것을 우려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4개 시·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오는 2023년 12월 25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게 됩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구역 지정과 함께 남양주 진건읍 일원 왕숙 공공주택지구 0.32㎢도 내년 12월 25일까지 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도 통과했습니다.

 

경기도는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 값에 산 뒤 개발 호재 등으로 호도 후 공유지분으로 비싸기 판매하는 기획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자 신규 지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총 5차례에 걸쳐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곳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실거래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지정지역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임야 83만㎡, 파주시 적성면 임야 100만㎡ 등 14개 시·군 63필지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임야 100㎡를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하거나 허가 면적 이하여도 최초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려면 관할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을 통한 거래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됩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원천 차단을 위해 토지투기 우려 지역과 투기가 진행되는 지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부동산 투기 예방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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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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