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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소폭 반등…마이크론發 호재에 반도체株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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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16:12:07

0.41% 올라 2975.03 기록
기관·외국인 동시 매수
삼성전자 1%대·하이닉스 3%대 강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에 국내 반도체주로 매기가 몰리며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2975.0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 유입으로 상승 전환 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컨퍼런스콜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들어왔다”며 “마이크론의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 반도체 관련주 또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미국 회계 상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9조 1500억 원)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다. 반도체 가격의 상승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기관이 6023억 원 가량, 외국인이 360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538억 원 가량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내렸고 은행, 기계, 화학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전기·전자가 1% 이상 올랐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에 NAVER, 카카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가 1% 이상, SK하이닉스가 3% 이상 오르며 반도체주가 힘을 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9616만 주, 거래대금은 8조 5961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 414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28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0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61% 오른 996.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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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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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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