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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유병규·하원기 각자대표 체제로…HDC 정기 임원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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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17:12:11

정경구 대표이사 부사장은 지주사 대표로 승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 신임 각자대표에 유병규 HDC 사장과 하원기 전무가 선임됐습니다.

 

HDC그룹은 22일 HDC현대산업개발 각자대표에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를 각각 선임, 선임 및 승진 발령하는 등 내년 1월 1일자 그룹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HDC그룹 측은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역동적 변화로 조직을 이끌어갈 젊은 리더들을 인사로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유병규 신임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기재부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 위원과 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HDC그룹에 본격 합류했습니다. 이후 지난해부터 HDC 사장으로 재임하며 산업 분야의 통섭적인 능력과 그룹의 경영 전략을 융합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하원기 신임 대표는 지난 1992년 현대산업개발 입사 후 자사아파트 개발 현장에서 소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현장통’입니다. 지난해에는 건설관리본부장으로 주택, 건축, 토목 현장을 총괄하며 건설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 신임 대표는 건설본부장도 겸직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 전무는 HDC 지주사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됐습니다. 정 대표는 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으며 신사업 발굴에도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주사 대표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HDC아이파크몰, 통영에코파워, 서울춘천고속도로,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에는 각각 최익훈, 이흥복, 조흥봉, 김정섭 신임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부동산114, HDC영창 신임 대표이사에는 곽효신 기획관리본부장과 김병철 상무보가 선임됐습니다.

 

다음은 HDC그룹의 주요 임원 인사 명단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선임 ▲ 대표이사 유병규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전무 하원기

◇승진 ▲ 상무 박정화 ▲ 상무보 권두섭·소문석·여승의·현규섭·김한덕·최영근·안정찬·문인석

<HDC>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부사장 정경구

<HDC아이파크몰>

◇선임 ▲ 대표이사 최익훈

◇승진 ▲ 이사 김시성

<부동산114>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곽효신

◇승진 ▲ 상무보 남형규

<HDC영창>

◇선임 및 승진 ▲ 대표이사 상무 김병철

<통영에코파워>

◇선임 ▲ 대표이사 이흥복

<서울춘천고속도로>

◇선임 ▲ 대표이사 조흥봉

<북항아이브리지>

◇선임 ▲ 대표이사 김정섭

<HDC현대EP>

◇승진 ▲ 상무 김정신 ▲ 상무보 정원섭·김용범·김범호

<HDC랩스>

◇승진 ▲ 상무 김희방·배치성 ▲ 상무보 서유하

<호텔HDC>

◇승진 ▲ 상무보 문 일

<HDC신라면세점>

◇승진 ▲ 상무보 김경주

<HDC리조트>

◇승진 ▲ 상무보 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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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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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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