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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2021 노사문화유공’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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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4, 2021, 09:12:42

CEO 토크콘서트·공동연차제도 등 프로그램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제도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경호 대표는 기업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 버리기 위원회’, ‘기업문화TFT’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열린 조직문화 창출 ▲업무 방해요소 개선을 통한 몰입도 향상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채용 확대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는 설명입니다.

 

세븐일레븐은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溫)택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편의점 업의 특성상 각 영업지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만큼 현장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CEO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 하는 ‘역멘토링 제도’, ‘직원고충상담센터 및 심리케어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내부 소통 게시판 ‘세븐광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임직원 문화활동 지원제도인 ‘으랏차차 쿠폰’, ‘PC-OFF제 도입’, ‘공동연차제도’, ‘유연근무제’ 등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체육대회 ‘세븐컵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최경호 대표는 “직원의 만족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고 이러한 활동이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과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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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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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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