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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 美 투자 따른 수혜 본격화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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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7, 2021, 09:12:1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후공정 장비인 충반전기, 고온가압충방전기 등을 생산하는 배터리 장비업체로 주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투자함에 따라 수혜를 본격적으로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사인 중국 업체가 미국 본토로 들어오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이기 때문에 수주 경쟁에서 우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사인 Ultium Cells 1공장의 활성화 장비 공급 분은 4분기부터 매출로 인식 될 것”이라며 “국내와 폴란드 공장 공급 계약도 4분기 매출 인식될 것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7% 증가한 76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사업 뿐만 아니라 신사업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에이프로가 장비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GaN 전력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설계 단순화로 인한 비용 절감과 고속 스위칭 전력변환 시 발생하는 손실이 저감돼 에너지 소비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려고 하고 있다”며 “전력 변환 및 회로 기술을 활용한 2차전지 활성화 공정에 더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전력변환 기술 관련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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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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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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