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의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가 마련된다.
보험개발원은 금융감독당국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자동차 보험 할인·할증체계 개선 공청회(가칭)'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개별 할인할증제도 평가와 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현행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보험료 산정 기준의 조정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산정기준은 사고 점수제인데, 건수제로 변경하는 것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보험정책·감독당국 관계자를 비롯해 보험업계 임직원, 보험 및 금융학계 교수, 소비자단체, 언론, 교통 및 자동차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다음 주에 행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이번 공청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