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장기요양 3등급까지 보장을 확대한 민간요양보험이 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장기요양보장을 제공하는 간병보험인 ‘예방하자 장기요양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업계 최장, 최고 수준의 간병보장을 제공한다. 뇌출혈, 심장질환 등 노인특정질병이나 파킨슨병, 루게릭병, 중증근무력증과 같이 장기요양등급과 관계없이 간병이 필요한 질병도 보장해 준다.
특히 이번 상품은 장기요양등급을 3등급까지 확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한다. 간병보험은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보장범위가 결정된다. 장기요양등급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노인성질환을 등급 판정하며 1등급으로 갈수록 중증으로 분류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상품의 보장 범위를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하는 3등급까지 확대했다. 1~3등급 판정 시 일시금으로 최고 2000만원을 지급해 장기요양 기간에 대한 보장뿐만 아니라 초기에 발생하는 의료비 지출을 대비할 수 있다.
1~2등급을 진단받으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을 받으면 일시금 지급과 더불어 최장 15년 동안 생존연금을 받아 최고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3등급까지 판정을 받으면 사망보험금 100%를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간병보장 외에도 질병보장에 대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뇌출혈, 심장질환 등 노인특정질병이나 파킨슨병, 루게릭병,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장기요양보장이 필요한 질병에 대해 보장해 준다.
입원, 수술, 중환자실 입원, 재해사망, 재해장해 등 다양한 선택특약으로 종합적인 건강 보장도 가능하다. 전문의료진이 전화로 건강상담을 해주고, 중대질환 수술시 전문 간호사가 방문하여 상담하거나 동행하는 등 치매 예방 및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암보험 가입이 필수 보장자산으로 자리잡은 것과 같이 치매가 급증하는 지금 시대에 간병보험 역시 곧 가족을 위한 필수 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과 같이 간병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한 간병보험시장 초기에 미리 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예방하자 암보험’, ‘예방하자 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건강보험으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