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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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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3, 2016, 17:02:51

3대질병 집중보장..61~75세 실버대상 간편심사보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이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갱신형,무배당)’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령자 전용 상품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을 집중 보장한다. 특히 농협생명은 보유고객의 25%(300만 중 75만명)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기존 고령자 전용 암 상품보다 높은 판매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다. 암 상품은 약 10만명이 가입했다.


또 이번 상품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질병이 없는 경우는 보험료를 약 7%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진단보험금은 1구좌당 일반암 기준 2000만원(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600만원, 기타 소액암 200만원)이며,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은 1000만원, 의무부가특약 암 사망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위의 기준으로 보험료는 61세 여자 3만6360원, 남자 6만7660원 수준이다. 갱신 시 100까지 보장된다.

 

이번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판매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그 전에 보험가입 설계를 할 수 있다. 또 오는 5일부터는 전국 농·축협 매장에서 상품에 대한 사전 가입설계도 받아볼 수 있다.

 

원종찬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령자 전용 상품인 만큼 가입 고객이 상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영업교육에 특히 힘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보장을 담은 고령자 전용 상품을 계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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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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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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