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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역대급 LG엔솔 IPO 부담…“대형株보다 소형株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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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5, 2022, 10:01:41

케이프투자증권 분석
대형 IPO로 수급 쏠림 우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올해 1월 효과는 역대급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의 IPO에 의해 약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외 ETF 리밸런싱 등으로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충격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5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10년 간 1월 주가는 평균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포트폴리오보다는 소형주 포트폴리오가 유의미한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역대급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IPO로 인해 수급 쏠림 현상을 발생시켜 1월 효과가 약화되거나 유의미하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주당 희망공모가액 최대치인 30만 원을 기준으로 하면 70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전례없는 시가총액을 보인다”며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가총액 2~3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MSCI, KOSPI 200 등 주요지수에 대한 조기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외 ETF의 리밸런싱으로 대규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FTSE, MSCI, KOSPI 200과 같은 주요 지수에 대한 조기 편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 지수에 모두 편입할 시 패시브 펀드의 매입 수요가 공모가 상단 기준 1조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형 IPO로 인한 충격은 주로 대형주를 대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상장 이전부터 해당 종목 매수 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매도세로 인해 타 종목들이 주가 하락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지수 편입 시 지수 내 포함된 각 종목의 비중이 축소되는데 그 규모는 지수 내 비중이 높은 대형주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월 효과의 발생 유무와 상관없이 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나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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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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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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