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겨울 수산물 대전을 열고 방어회·생대구·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먼저 겨울 대표 생선회 ‘방어회’를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방어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어 산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평소보다 40~50% 감소하며 올해 방어 가격이 20% 이상 올랐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해 여름부터 어가·축양장과 사전 기획해 총 2만마리의 방어, 약 130톤 물량을 비축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산 생대구 왕·특대·특 사이즈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안 보령뿐 아니라, 남해안 부산·동해안 울산까지 전 해역 생대구 물량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남해안 봉지굴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해 짧은 장마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 굴의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올해 가격이 지난해 대비 약 10~20% 올랐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통영·거제 등 다양한 산지에서 굴 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노로 바이러스 검사를 월 4회 진행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장균 검사 월 2회, 해수 검사도 2회 시행했습니다.
류재현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내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겨울 수산물 대전에 돌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