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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긴축 우려 재부각에 하루 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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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0, 2022, 16:01:26

0.95% 내린 2926.72 기록
고용지표 발표 후 금리인상 부담 확대
카카오그룹주 동반 약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고용지표 공개 이후 연내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양적긴축이 다시금 부각되며 위험자산 투심이 약화된 모습이다. 

 

10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95% 내린 2926.7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고 오후 들어서도 하락폭을 줄이지 못한 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자체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준금리 인상, 양적 긴축과 같은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가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다”며 “주요 IB에서도 정상화 시점을 앞당기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4998억 원 가량, 외국인이 822억 원 가량을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홀로 5732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의 흐름이었다. 보험이 3% 이상 오르며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 음식료품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에 은행이 4% 이상, 섬유·의복이 3% 이상 내렸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화학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KB금융, 신한지주, 하나 금융지주 등은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가 3% 이상, 카카오뱅크 7% 이상, 카카오페이는 3% 이상 빠지는 등 최근 대표 내정자의 주식 매각에 따른 영향을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LG생활건강은 13% 넘게 내리며 근 4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7041만 주, 거래대금은 10조 2225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 개를 포함해 258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15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8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49% 내린 980.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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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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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롯데하이마트, 국제표준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 ‘통합 인증’ 획득

2025.11.04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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