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 개념이 더 나은 일상을 추구하는 ‘베러 노멀(Better Normal)’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후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보험사들은 건강 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에 초점을 맞춘 상품·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임메드와 함께 운영하는 ‘AXA건강지킴이’ 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 대상을 악사손보 고객 전체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는 전국 90여 개 종합병원과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검진 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을 제공합니다. 악사손보는 건강검진 기본항목 외 추가검진 비용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 속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기존의 서비스 가입 고객을 넘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 대상을 확장했다”며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는 지난해 8월 론칭 후 출시 5개월 간 매월 점진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등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주거공간 보장을 강화한 가정종합보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내놓았습니다.
이 상품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손해에 대비한 보험으로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가족생활배상책임 ▲인터넷 직거래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민사소송 법률비용 등을 보장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에는 해외직구 상품 중 가전제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은 제조사 무상수리(A/S)를 받기 어려웠지만 이 상품은 가전제품 가입·보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파손·분실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A/S 기간 1년 종료 후에도 추가로 4년 더 고장·수리 비용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