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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ESG, 취약 중소기업에 지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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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0, 2022, 17:01:00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2030년까지 ESG 분야 50조 원 투·융자 계획
‘3S’ 기반 플랫폼·‘원스톱’ 서비스 주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ESG 투자·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실천해야 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7일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ESG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윤 회장은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라며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금융은 ‘KB Green Wave(그린 웨이브)’ 정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ESG 투자·융자 규모를 50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윤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의 사회적 책무도 당부했습니다. 윤 회장은 “전 임직원이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 고객·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협업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윤 회장은 간단하고(Simple) 빠르며(Speedy) 보안이 강한(Secure) ‘3S’ 기반 플랫폼 구축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주문했습니다.

 

윤 회장은 “넘버원 금융플랫폼의 지향점은 3S 기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3600만 고객이 KB금융 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략 회의는 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과 박정림 총괄부문장이 참가해 ‘비즈 그룹’별 올해 중점사안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비즈 그룹은 부문간 연계·협업 강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기존 사업부문을 확대 재편한 조직입니다. 회의는 윤종규 회장과 경영진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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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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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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