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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 재성장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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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4, 2022, 08:01:2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사업부의 재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52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10%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완성차의 더딘 생산 정상화 속도와 운송비 부담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품 실적 전망치는 부진하겠지만 AS 사업부가 고수익성을 유지해 상쇄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평균 달러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2% 상승해 수출 비중이 큰 AS 사업부에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핵심 사업인 전동화 사업부가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E-GMP 플랫폼 차종의 생산이 지난해 4분기 월 1만 5000 대 수준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기존 E-GMP 3차종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와 신규 차종인 아이오닉6의 가세를 예상해 전동화 사업의 분기 매출 2조 원 돌파를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현대, 기아의 출하량은 상반기 2.4%, 하반기 18.6% 씩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부품사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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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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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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