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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물적분할 후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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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1, 2022, 08:01:46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물적분할 후 자회사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 2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은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계획을 공시했다. 신설하는 세아베스틸지누는 투자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산하로 특수강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세아베스틸이 들어가는 구조다.

 

분할 이후 세아창원특수강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과거 포스코특수강이었던 세아창원특수강이 지난 15년 세아베스틸로 인수된 후 실적 개선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액이 지난 16년 9140억원에서 지난 20년 1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와 올해는 최대 1조 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회사 세아베스틸의 성장세 둔화에 가려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주목받지 못했다”며 “분할 이후 세아창원특수강에 대한 가치평가가 다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분할 발표 후 자회사 IPO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가 13.8% 하락했다”며 “다만, 분할로 인한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 실적 추정치 변경은 없고 1만원 초반대까지 주가가 하락하면 밸류에이션 콜(Valuation Call)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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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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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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