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1일 이노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현저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800억원, 영업이익을 7% 감소한 386억원으로 추정했다. 신차의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매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강화 및 N브랜드와 전기차 마케팅도 강화 중이고 올해 수소차와 자율주행 등 기존에 없었던 마케팅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계열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32%로 지난 19년 4분기 23% 대비 9%포인트 증가했다”며 “M&A를 통해 비계열 광고주 영입과 현대차·기아의 디지털 대행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가총액 1조원이 역대 최저수준이며 지나친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보유현금만 7000억원에 달한다”며 “글로벌 대형 광고 대행사인 WPP, Omnicom 등 대비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과 마진을 보이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