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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투명경영대상’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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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8, 2016, 13:02:48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받아..신용호 창립자 신조대로 '정직'과 '성실' 핵심가치로 삼아

[인더뉴스 허자은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금융기업으로 처음으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펼친 기업으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경제5단체로부터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LG전자, 포스코 등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융업계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투명경영대상은 경제5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의 투명경영을 유도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한 상이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투명경영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제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투명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심사를 맡은 이진영 위원장(삼일회계법인 부대표)은 “교보생명은 CEO의 투명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투명경영 기업문화가 견고하게 뿌리내린 기업이다”며 “투명경영을 위한 경영제도와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세상에는 거저와 비밀이 없다’라는 신용호 창립자의 신조에 따라 핵심가치를 정직과 성실로 삼고 있다. 신창재 회장 역시 평소 ‘’금융회사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선량하게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만큼 어느 산업보다 높은 투명성과 윤리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해 왔다.

 

또한 ‘기업의 진정한 경쟁력은 정도경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에서 나온다’는 것이 신 회장의 지론이다. 교보생명의 이사회 중심 경영은 재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들이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주요정책을 심의·승인한다.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비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적시에 공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분기에 1회 이상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년마다 외부감사인을 신규 선임하는 등 회계 투명성 확보에 힘쓴점도 수상 요인이다.

 

상급자가 위법·부당한 행위와 연관돼 있을 경우 준법감시인에게 이를 신고하는 ‘준법·윤리위반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정중하게 되돌려 주기 위한 ‘선물반송센터’ 등 투명경영을 위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P)’, 투명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등을 시행해 공정경쟁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해 오고 있다.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짜임새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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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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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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