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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 김건열 대표이사·양기호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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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0, 2022, 17:02:13

기획조정부장 등 주요직 경험..오는 11일 임기 시작
“소통 중시·외유내강형 리더십 갖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DB산업은행의 자회사 산은캐피탈은 이사회를 열고 김건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건열 대표는 오는 11일부터 대표이사 임기를 시작합니다.

 

1963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9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국제금융부 ▲싱가폴지점 ▲기업금융실을 ▲여수신기획부장 ▲비서실장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산업은행 부행장으로 재임하며 정책기획부문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9년 9월에는 은행 전반을 관장하는 경영관리부문장을 겸임했습니다.

 

 

산은캐피탈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20년 2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한 뒤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산은캐피탈 관계자는 “김 대표는 늘 깨어있는 조직문화와 함께 직원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을 화합으로 이끌면서도 업무적으로는 뛰어난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 선임과 함께 산은캐피탈은 양기호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을 업무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알렸습니다.

 

1964년생인 양 부사장은 경희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0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발행시장실장 ▲인사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리스크관리부문장 등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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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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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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