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리조이스’를 타이틀로 대규모 특별 테마 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리조이스는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 리조이스 캠페인은 ‘아트’와 손 잡았습니다.
미술품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홈 인테리어의 열풍 등으로 주목 받으면서 올해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5개 갤러리지만 아트월까지 포함해 총 8개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은 각 지점마다 상이하며, 최대 5월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여성, 그 빛나는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점·잠실점·동탄점·인천터미널점·광주점의 롯데갤러리 5곳에서 열립니다. 리조이스가 테마인 만큼 총 40여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합니다. 롯데갤러리는 일반 외부의 전시장과는 달리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특히 가장 먼저 시작하는 동탄점 갤러리의 전시의 테마는 <Be You!>입니다. 동탄점은 지난해 8월 신도시에 오픈한 점포로, 다른 백화점 대비 20~30대 매출 구성비가 높다는 설명입니다. 라이브 페인팅으로 유명한 수와 작가, 일상의 경험을 핑크톤 색감에 담아내는 신모래 작가 등이 참여합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사색의 작가로 유명한 정희승 작가의 <Still Life> 전시가 다음달 25일까지 열립니다. 본관에서는 국내 라이징 아티스트들의 전시인 <Rising Names>와 프랑스 작가 니키드 생 팔의 <Bulletproof!> 전시를 오는 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실점은 <추상의 표정>, 인천 터미널점은 <‘푸릇푸릇, 반짝반짝, 보송보송>을 타이틀로 전시를 선보입니다. 광주점에서는 최향정 등 여성 작가 13명이 참여해 <자수일상> 전시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 갤러리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컨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모티브로 한 리조이스전이 고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얻고 미술감상과 구매, 나눔까지 이어지는 뜻 깊은 경험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리조이스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의 1%는 롯데쇼핑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해당 작가’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