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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업그레이드…시간당 60대 생산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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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3, 2022, 10:03:45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 적용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 자동화 강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는 창원공장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변신한 창원공장은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시간당 60대의 차량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해 시간당 생산량을 크게 향상시켰기 때문입니다.

 

먼저 프레스 공장에는 소형에서 대형 사이즈의 차종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5250톤 급 탠덤 프레스(Tandom press) 두 대를 설치했습니다. 한 번에 네 개 부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탄소섬유 재질(Carbon T-Beam)과 선형 동작 매커니즘(Linear Press Tool)과 같은 최신 자동화 설비와 공법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기존 차종 대비 2배 높였습니다.

 

또한 차체 공장에는 GM의 최신 설비 표준(Bill of Equipment)을 적용, 향후 새로운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 유연성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100% 용접 자동화 설비와 새로운 접합기술인 레이저 블레이징(Laser Brazing)을 적용해 안전, 품질,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확보했다는 평입니다. 이외에도 공장 상부를 대부분 가린 EMS(Electric Monorail System) 운반 장치를 제거, 공장 내 풍부한 일조량과 시야를 확보하면서 노동자들의 작업환경도 크게 개선했습니다.

 

새시 라인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낮췄고 저소음, 보행 조건 작업 최소화 등 작업자 중심의 노동환경을 구축했습다. 또한 지엠 최초로 신규 에러 검출 시스템(Error Proofing Platform)을 공장 전체에 적용해 품질검수를 획기적으로 효율화했습니다.

 

창원공장의 새로운 생산 공정 설계와 설비 공사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의 생산기술연구소에서 주도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GMTCK 사장은 "GMTCK 생산기술연구소와 창원공장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창원공장은 뛰어난 생산 역량과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 역시 설계에서 디자인 등 모든 과정에 한국 엔지니어링 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지연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누적 수출량 28만대 돌파, 국내 완성차 수출 2위 기록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달성하며 글로벌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2023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GM 한국사업장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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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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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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